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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장 보험 사기 극성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5-20 10:31:06 조회수 0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 내는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 말부터 여성운전자만 골라
교통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보험금 2천 여만원을 받아온 혐의로
택시운전사 46살 민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다른 차를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 2천 8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31살 장모 씨 등 3명이 구속됐고
지난 13일에도 역시 교통사고를 내고
3천 600만원의 보험금을 타 낸 일당 4명이 구속되는 등 교통사고 위장 보험사기단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적발된 전국의 보험사기는
만 6천여 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77%나 증가했고, 피해액도 전년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천 200여 억원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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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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