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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학대 관련 병원장도 사법처리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5-09 18:15:19 조회수 0

◀ANC▶
경찰이 신생아 학대 사건과 관련해
전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병원장도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병원도 진료업무를 중단하는 등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산부인과 신생아 학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동부경찰서는 오늘
간호조무사에 이어 관련 병원장도 형사입건했습니다.

입건된 병원장은 두 개 병원 원장으로,
관리 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INT▶윤원섭 팀장/대구동부경찰서 지능1팀
(병원장도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할 것이다.)

(S-U)사진 촬영이 이뤄진 병원은
현재 진료를 중단한 상탭니다. 원장은
폐업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이미 입건한 간호조무사 2명에 이어
또 다른 간호조무사 24살 장모 씨도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입건된 24살 이모 간호조무사와
같은 병원에 일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
아기의 얼굴을 잡아주는 등
촬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사한 사례가 다른 병원에서도 있었다는 제보 등이 잇따고 있어
자료 수집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넷 사진 게재로 시작된 경찰 수사가
신생아 보호실이 있는 모든 병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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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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