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사장 납치사건 수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가 중국에 있는데다
국내에 있는 용의자도 신원확인이 힘든 중국동포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납치후 농협 CCTV에 찍힌 용의자가
얼굴을 가리지 않고 돈을 찾은 것으로 봐서
국내 사정에 어두운 중국동포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범인들이 몸값 입금계좌로 말한 5개 중
2개가 경기도에 있는 중국동포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후 별다른 진전이 없습니다.
경찰은 산업연수생이나 불법체류자가
납치사건에 관여했을 경우 차량에서 수거한 지문이나 머리카락으로도 추적이 힘들다며
수배된 용의자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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