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6억원대의 필로폰을 몰래 들여오던
마약 밀수조직 5명 가운데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밀수 혐의로 서울에 사는 47살 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2명을 쫓고 있습니다.
박씨 등은 노숙자 39살 안모 씨에게
위장결혼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접근해
중국을 드나들도록 하면서
지난 22일 시가 6억 7천만원에 해당하는
필로폰 200그램을 복대에 숨겨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필로폰 200그램과 현금 2000만원,
전자저울, 일회용 주사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중국 다롄(大連)에 있는
마약 밀수조직 두목 57살 김모 씨 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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