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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대구에서도 발견됐습니다.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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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껍질이 힘없이 벗겨집니다.
잎은 아예 누렇게 말랐습니다.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려
죽은 소나무들입니다.
대구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처음으로 발견된 곳은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과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부근 야산.
(S-U)이 일대 30여 헥타르 소나무 가운데
100그루 정도가 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강점문/대구시 녹지과장
(당장 다음 주부터 감염된 소나무 주변의
나무를 모두 베어 내 소각과 훈증처리를 한다.)
문제는 재선충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대구시는 소나무 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제거를 위해
항공방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재선충 피해 소나무는,
경북 지역의 4만 5천 700여 그루와 합쳐
대구,경북 지역에만 천 560여 헥타르에
4만 5천 800여 그루로 늘어났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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