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불법선거운동 고발과 투서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관련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북지방 경찰청은 선거를 앞두고
지금까지 영천과 청도 각각 1건씩의 고발과
각종 투서가 접수돼 11건의 불법선거운동을
내사하고 있습니다.
영천에서는 모 후보측에서
불법선거운동원 10여 명을
고용해 일당을 주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청도에서는 모 후보측이 유권자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대부분 익명으로 제보된 투서는
후보들 비방과 음해를 주 내용으로 돼 있어
선거에 영향에 미치지 않도록 내사를 하고
신빙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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