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는 무엇보다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응급구조사의
응급처치에 많은 제약이 있어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잘 되지않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60대 남자가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예기치못한 불행에 가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SYN▶
"오열"
이처럼 목숨이 경각에 달한 중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5내지 10분 정도의 시간 안에 환자의 생사가 결정되기 때문에 초기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기본적인 약물투입과 같은
응급조치가 이뤄져야합니다.
그러나 이런 응급처치는 응급구조사는 1급
자격자만 할 수 있습니다.
대구지역 응급환자 이송의 7할 이상을 담당하는 119 구급대원 191명 가운데 24명만이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 응급환자들이 적극적인 응급조치없이
병원으로 이송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INT▶이희택 회장/대한응급구조사협회
"병원에 도착전에 사망하는 사람중
30% 정도는 응급조치만 빨리되면 생존가능"
응급의학과 전문의들도 보다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INT▶이동필 교수/계명대 의대 응급의학과
"응급조치를 가능하도록 해 줘야"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응급의료체계의
손질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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