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부상자들이 정신적 충격으로
심한 뇌손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부상자 대책위원회는 추가보상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상자와 부상자 가족 70여 명은
최근 의학 연구 결과가
부상자 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만큼, 밝혀진 정신적 피해와 함께
호흡기 질환 같은 후유증과 합병증에 대한
추가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의 연구팀은 피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나 대구시가 6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줘
부상자들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연구하도록
수의 계약을 맺은 경북대 의학팀은
지금까지 분석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구시를 비난했습니다.
부상자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 대구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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