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구미 연고팀인 LG화재의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을 구타했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천안 경기에서 한전에게 패한 뒤
선수들을 구타한 의혹을 받던
LG화재 신영철 감독은 사실을 부인해오다
선수들의 증언이 이어지자,
뒤늦게 구타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사과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배구연맹과 LG화재 구단측은
오늘 오후쯤 신감독의 거취 및 상벌 논의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기실에서 선수들이 감독에게
구타당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의 제보로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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