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위험 천만 무빙워크

박재형 기자 입력 2005-04-21 18:36:10 조회수 2

◀ANC▶
대형 할인점의 무빙 워크를 타고 올라가던
중학교 1학년생이 머리가 벽면 사이에 끼여
크게 다쳤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 동천동의 한 대형 할인점.

그저께 오후 5시 쯤
중학교 1학년 이 모양은 어머니와 함께 수학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이곳을 찾았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던
이 양은 손잡이 밖을 내려다보다
맞은 편 무빙워크 교차지점의 좁은 틈에
머리가 끼어 중상을 입었습니다.

S/U)이처럼 안전 장치가 이중으로 설치돼
있지만 어린 학생들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특히 벽면에 부착된 큰 광고 게시물 때문에
폭이 6cm 정도로 좁아지면서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SYN▶이 양의 아버지
"더 볼라고 이렇게 하다가 여기 걸리면 못나오는데. 특히 여기서 이렇게 걸리면 죽을 수도있다는 겁니다.

할인점 측은 이런 안전사고 발생을
예측하지도 못했습니다.

◀SYN▶할인점 부점장
"저희들도 지금 사고가 났으니까 지금
(위험)감지를 했고,저희들이 신중하게 검토할
상황에 있습니다."

하루에 8천 여명이 이용하는 대형 할인점.

허술한 안전 장치가
자칫 한 생명을 앗아갈뻔 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