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간 수사권 조정을 주제로 한
공청회가 지난 11일에 열렸는데요,
자~~,이 날 공청회에서는 검찰측이
'경찰에 수사권을 주면 그렇찮아도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가 더 심각해질 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경찰측을 자극했다지 뭡니까요,
대구지방경찰청 강희락 청장은,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이라든지
부천 성고문 사건 같은 걸 이야기하는데
자기들은 사람 죽인 적 없나요?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우리도 할 말 많죠"
하면서 '과거의 아픈 상처만 들춰내면
경찰인들 듣고만 있겠느냐?'고 반문했어요.
하하하---,첫 공청회에서부터 신경전이
만만찮은 걸 보니 거~~,수사권 문제가
예민하긴 예민한 사안인 모양이올시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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