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영주 산불 진화, 8건발생에 9.ha피해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4-03 06:48:43 조회수 0

어제 오후 발생했던 영주 산불이
밤사이 진화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영주시 이산면 신암 3리에서
동네 주민이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야산으로 옮겨붙어 임야 3.2ha를 태웠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리콥터가 뜨지 못하자
공무원 등 800여 명이 투입돼
밤 11시쯤 산불을 진화하고
지금은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에는 영천에서 산불을 끄던
70대 할아버지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기도 하는 등
어제 하루 경북에서는 8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한명이 숨지고, 임야 9.1ha가 불에 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