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집창촌도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서가 합동으로
대구시 중구 도원동 속칭 '자갈마당'
업소들을 점검한 결과 64개 업소 가운데
3분의 2 정도가 3,40년 전에 지은
낡은 건물이고 목재건물도 상당수 있어
불이 쉽게 번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계단과 복도가 가파르고 좁아 대피가 쉽지 않고
창 바깥 부분에 철판 가리개를 설치한 곳도
있어 인명피해 가능성을 안고 있었습니다.
도원동 집창촌에는 현재 44개 업소에
160여 명의 여성이 있는데
대구시는 업주들에게 오는 2008년까지
모두 문을 닫으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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