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올들어 첫 황사 발생

박재형 기자 입력 2005-03-29 17:32:56 조회수 2

◀ANC▶
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로 날아왔습니다.

올 봄 불청객 황사는 2-3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후 대구시내 모습입니다.

도심을 둘러싼 산들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평소 한 눈에 들어온
대구타워도 선명하지 않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낮 12시 반 쯤
대구에서 나타난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가 옅은 약한 황사였습니다.

그래도 유모차를 끌고가는 엄마는
아이에게 먼지가 들어가지 않을까 무장을 했고,

신천 둔치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불청객 소식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INT▶정말순/대구시 중구 동인동
"선글라스와 마스크 끼고 운동"

창문을 굳게 닫은 채 운전하는 차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INT▶유태현/대구시 동구 신천동
"황사 때문에 오늘 창문을 닫고 하루종일
운전했어요."

황사는 눈병이나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INT▶신정애/소아과 전문의
"위생 철저"

s/u)대구기상대는 다음 달에 두 세 차례 정도 황사가 더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