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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로 날아왔습니다.
올 봄 불청객 황사는 2-3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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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대구시내 모습입니다.
도심을 둘러싼 산들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평소 한 눈에 들어온
대구타워도 선명하지 않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낮 12시 반 쯤
대구에서 나타난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가 옅은 약한 황사였습니다.
그래도 유모차를 끌고가는 엄마는
아이에게 먼지가 들어가지 않을까 무장을 했고,
신천 둔치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불청객 소식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INT▶정말순/대구시 중구 동인동
"선글라스와 마스크 끼고 운동"
창문을 굳게 닫은 채 운전하는 차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INT▶유태현/대구시 동구 신천동
"황사 때문에 오늘 창문을 닫고 하루종일
운전했어요."
황사는 눈병이나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INT▶신정애/소아과 전문의
"위생 철저"
s/u)대구기상대는 다음 달에 두 세 차례 정도 황사가 더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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