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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전통 음식인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은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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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메질하는 모습 음악과 함께 4~5초)
제 몸만한 떡메를 든 아이가
쿵쿵 떡메질에 나섰습니다.
처음 해 보는 외국인도 신기한 듯
찐 찹쌀이 인절미가 될 때까지
떡메질을 계속합니다.
한 아이는 친구와 함께
고사리 같은 손을 놀려
송편을 빚어 봅니다.
◀INT▶박수정/초등학교 4학년
(재밌어요. 그런데 잘 만들지 못해
민망하기도 해요.)
한국의 전통 음식하면
술도 빠질 수 없는 것.
머루주에서부터 녹차주, 인삼주 등
전국의 유명하다는 술은 다 모였습니다.
◀INT▶남상학/부산시 민락동
(술을 맛 보고 있는데, 다 맛보려고 하니
조금 취한 것 같습니다. 하하.)
'세계 속의 맛,멋 그리고 흥'이라는 주제로
오늘 개막한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는
떡 만들기와 떡 썰기 같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국의 전통 술과 떡 제조명인을 초청해
제조 비법을 선보이며
한국 음식 문화의 진수를 국내 외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S-U)올해로 여덟 번 째를 맞는
'한국의 술과 떡 잔치'는 경주 황성공원에서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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