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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녀를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내기가
겁난다는 부모가 많습니다.
입시교육에만 매달린 학교에
인성교육이 없어서 학교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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곪을대로 곪은 학교폭력은
교사도 해결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INT▶이봉환/경산 문명고 교사
(학생생활지도 정말 힘듭니다.
꾸중하면 "학교그만두면 안되나?"
책가방 던지고 나가버립니다.)
학부모들은 부모의 지나친 욕심에 편승해서
성적 올리기에만 혈안인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찾기 어렵다고 진단합니다.
◀INT▶이영희/학부모
(사랑의 매가 인권관련부분으로 인식돼
학생선도를 할 수 없고, 지나친 입시경쟁과열로
공부지향주의, 삐뚤어진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지나친 확대해석은 문제를 더 나쁘게
만들수 있다면서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옵니다.
◀INT▶김옥희/학부모
(너무 크게 이슈화 돼서 학생들이
모방하는 계기가 되지 않나 걱정)
학교폭력은 입시위주의 교육이
낳은 것인 만큼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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