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값이 뛰면서 철제를 훔쳐가는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 4가 재건축 철거 현장에서
철제 200kg을 훔친 혐의로 중구 동인동
49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에서는 지난 달 5일
상매동 맨홀 뚜껑 25개가 없어진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맨홀 뚜껑 60여 개가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고철값이 오르면서
고물수집상은 물론이고 전문 절도단까지
생긴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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