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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 기상예보 아직 멀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3-23 17:48:38 조회수 0

최근들어 지역별 기상이 큰 차이를 보이는 등
국지 기상예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장비와 관측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의 욕구를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에는 대구,경북만의 지형과 지세를
반영한 수치예측 모델이 없어
지역별 자세한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데이터 분석에서
기상 예보에 이르기까지는
적어도 40명의 인력이 필요한데도,
기상대 직원은 10명에 불과합니다.

대구기상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상청으로의 승격을 요구하고 있지만,
재정경제부나 기획예산처에서는
수백억 원의 예산이 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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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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