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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사할린으로 끌려가
평생 한을 품고 지내다 영주 귀국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최근 독도 문제를 보며 일제의 침략야욕이
되살아 나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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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에 끌려갔다 영주귀국한
어르신 50여 명이 지내는 고령 대창양로원.
당시 임금은 물론, 해방후에도 보상 한푼 받지 못한 지금도 일제 만행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INT▶류유원(89)(하단)
(일은 12-14시간 시키고, 말 잘 안들으면
물을 퍼붓고 호스를 때리기도 하고)
요즘 이들에게도 가장 큰 관심은
단연 독도입니다.
러시아 섬을 자기 것이라 우기던 일제 야욕을 똑똑히 봤던 할아버지는 조금도 틈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INT▶장병술(79)(하단)
(러시아한테는 꼼짝 못하고 힘있는 나라니까
우리나라는 힘없다고 달려들어 뺏으려고
하잖아요.)
과거에 대한 반성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망령이 독도를 넘어 한반도까지 뻗힐거라는 걱정에섭니다.
◀INT▶정영기(67)(하단)
(거기서 달려들면 어떻게든 지켜야죠.
우리나라 지켜야 되고, 먹혀서는 안되죠)
(S/U)사할린에서 평생 한을 품고 살아온
어르신들은 일본 군국주의 망령이
또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강한나라 대한민국이 되서
반드시 독도를 지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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