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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관련된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태도에
그저 기가 막힙니다만,
이런 일본인들도 있습니다.
오늘 대구를 찾은 일본 기독교인들은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강조하고
일본의 과거사를 비판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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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오늘 대구의 한 대학을 방문해 강연을 한
일본 기독교인들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망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우르시자끼 히데유끼 목사
(1881년 명치 정부의 외무 장관이 독도의 한국 영유권의 정당성을 공인한 사실이 있다.)
강연 내내 다케시마라는 말 대신
독도라는 용어를 쓰면서
독도는 분명히 한국땅이라고 못박았습니다.
◀INT▶우르시자끼 히데유끼 목사
(독도가 누구땅이라고 생각하느냐?
물론 독도는 한국 땅입니다.)
오래 전부터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 노동자 보상 문제를 폭로해 온 이들은
과거 일본 만행에 대해서도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INT▶이리즈끼 히데아끼 목사
(일본이 악의 노예로서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마음 깊이 사죄드립니다.)
강연을 경청한 학생들은 최근 계속되는
일본의 터무니 없는 주장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INT▶윤광득/대학 4학년
(한국와 일본과의 화해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일본 기독교인들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널리 알려
한일 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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