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변에 버려진 음식쓰레기 통 안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된지 열흘이 흘렀는데도
유골의 상태가 성별이나 나이 같은 것들을
알아낼 수 없을 정도여서
경찰이 애를 먹고 있는데요,
대구 북부경찰서 유삼영 형사과장은,
"우선 신원을 밝히는 게 중요합니다.
DNA 대조도 찾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데
제보전화가 오지를 않아서 좀 힘듭니다.
경찰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
거~참,부담스럽네요. 전단지 20만 장을 찍어서
주민들한테 배포할 작정입니다”하고
반상회에 한 가닥 기대를 걸었어요,
네에---,쳐다보는 사람은 많고,제보는 없고--,
용만 쓰고 있자면 진땀 깨나 나겠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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