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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인부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밖의 사건사고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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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 1층에 있던 인부 40살 이모 씨가
30미터 높이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3.9톤 짜리 철근이 떨어지면서
지하 1층 상판이 내려앉아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 18일에도 인근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거푸집이 떨어져 인부 52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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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달았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모 아파트 7층
72살 정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렌지를 켜 둔채 외출했다는
정씨 말에 따라 가스렌지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천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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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고층 건물 공사현장에서
내장공사를 하는 40살 김모 씨가
밀린 공사대금 4천여 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공사를 방해하면서 시위를 벌이다
4시간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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