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문제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 격분해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3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39살 최 모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어젯밤 10시 쯤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자기 집에서
미용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 33살 김모씨가
"취직을 하지 않고 술만 마신다"는데 격분해
잠든 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큰 아들 11살 최 모군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딸 9살 최 모양은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지만 중탭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