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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변 유골 타살된 듯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3-03 09:13:19 조회수 0

지난 달 26일 금호강변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담겨 발견된 유골은
타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유골을 부검한 경북대 법의학팀은
두개골의 일부가 외부충격으로 깨져 있어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고,
뼈를 조합했을 때
키 167~172cm의 남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타살된 뒤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감식 등
정밀분석을 의뢰해 숨진 시점을 파악하고
생전모습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여름이나 그 이전에 없어진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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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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