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졸업한 뒤 2년 째 취직을 못한
대학 졸업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아침 7시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27살 신모 씨가
자기 집 옥상 창고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2년 전
대구시내 모 전문대를 졸업한 뒤
지금까지 직장을 갖지 못해
괴로워했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취직을 못한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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