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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어치 불량참기름, 향미유 제조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3-02 09:03:12 조회수 0

옥수수 기름을 섞어 만든 불량참기름을
전국에 공급해온 업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구시 동구 율암동 41살 조모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2년 2월부터 3년동안
대구시 동구에 있는 식품제조공장에서
참기름과 옥수수 기름을 7대 3비율로 섞은 뒤
이를 참깨 100%로 속여 한개당 만 5천원을 받고
4천 500여 개를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압착한 들기름을 혼합한 불량 향미유
천 800여 개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불량참기름과 불량향미유 약 1억원어치를
만들어 대구와 부산, 울산, 제주 등
30여 도소매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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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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