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같은 건물에 있던 학원생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 쯤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의 한 은행에서 불이 나 은행 내부 200여평과 컴퓨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1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은행에서 난 불로 짙은 연기가
비상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같은 건물 3층의 외국어 학원에서
공부 하던 50여명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은행 안 창구 쪽 책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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