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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변 유골 신원파악 늦어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3-01 20:50:54 조회수 0

지난 26일 금호강변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유골의 신원파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경북대 법의학팀과 함께
사체를 부검했지만 유골의 훼손상태가
워낙 심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검팀은 정형외과와 치과 등에도
분석을 의뢰해 내일이나 모레쯤 부검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유골이 짧은 소매 상의와
면바지를 입고 머리카락이 짧은 것으로 봐
지난 여름 숨진 남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점 등
타살가능성도 크다며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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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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