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3.1절에는 몽양 여운형 선생을 비롯해
그 동안 인정을 받지 못했던
사회주의 계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포상을 받게 됐는데요,
6.10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안동 출신 권오설 선생도
광복 60년인 지금에야
그 공을 인정받았다지 뭡니까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김일수 박사는,
"포상을 받아야 마땅한 분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이제 겨우
첫 걸음을 내디딘 것 뿐입니다"하고
이 번 포상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네에---,우리 내부에서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니
일본 쪽에서 '독도가 자기네 땅'이다, 뭐다' 온갖 망언을 쏟아낼 수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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