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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해외 기획보도,
오늘은 질서정연한 미국의 교차로 문화를
한태연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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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시의 주택가 도롭니다.
교차로 마다 정지표시가 돼 있습니다.
신호등이 없고, 다른 차들이 오지 않는데도
차들이 정지선에 잠깐 멈추다가 달립니다.
교차로에 차들이 동시에 올 경우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INT▶키스 마이카스/뉴욕 브룩클린
"(교차로에서)두 대의 차가 동시에
정지신호에 걸리면
미국 규정에는 오른쪽에 있는 차가
먼저가도록 돼 있다"
범칙금도 많아 이를 어길 경우
뉴욕주에서는 55-15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에서 17만원이나
물어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기로 소문난
뉴욕 맨해튼 도로.
다소 운전습관이 난폭하지만,
나름대로 교통법규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정체된 교차로에 접근하면
벌점을 내야한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교차로 앞에서는 끼어들기를 하지 못하도록
차선 이동 금지 막대도 세워놓았습니다.
우리와 다른 점은 대부분 이러한 규칙을
잘 지킨다는 점입니다.
◀INT▶토비아스/뉴욕 경찰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뀔 때, 차량들은
교차로의 영역내로 들어가길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 사각지대 내에서 갇히질 원치 않고,
신호등이 노란불로 바뀔 때, 교차점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차를 세운다"
이 때문인지
차로 가득찬 뉴욕 맨허튼 어떤 곳을 지나가도
차가 엉기는 현상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S/U]명확한 교통법규,
게다가 높게 매겨진 범칙금까지
이러한 요소들이 선진교통문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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