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은
'부임인사를 요란하게 하는 것보다는
일을 끝내고 멋있게 떠나는 게 중요하다'면서
'요즘 공직사회에서는 시끌벅적하게 와서
도망치듯 조용하게 떠나는 사람이 많아
잘못되도 많이 잘못된 것 같다'고 강조했는데요,
강희락 청장은,
"미국 가서 인터폴도 봤는데
나가는 사람 정말로 명예롭게 해주고...
아~~감명 깊었어요. 우리도 나갈 때
뒷모습이 좋아야 됩니다"하면서
좀처럼 바뀌지 않는
공직사회의 관행을 아쉬워했어요,
하하하---,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온전히 명예를 지키는 공직자가
그 만큼 드물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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