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자기가 근무하던 구청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 쯤
대구시 북구청 소속 7급 공무원 51살 배모 씨가
구청 옥상에서 2층 휴게실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직원 54살 김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배 씨가
7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의 말과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우울증이 심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