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하철 참사 2주년 행사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2-18 17:49:17 조회수 0

대구 지하철 참사가 난 지 2주년이 되는 오늘 대구시민회관에서는
'범시민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풍물악 예술단의
진혼북 울림으로 시작되는 추모식에는
사고 시각인 오전 9시 53분을 기해
1분 동안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함으로써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임채정 당 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박근혜 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대거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낮 12시에는 시민회관에서
'안전한 지하철 만들기' 시연회가 열려
안전한 지하철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는
재난 관리의 국내 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그 날의 아픔을 넘어서'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참사가 가지는
의미와 대책에 대해 토론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