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이 반 세기만에
고등학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습니다.
대구 공업고등학교는
오늘 졸업식에서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사는
73살 이걸 씨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55년 만에 졸업장을 받게 되는 이 씨는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 당시
17살의 나이로 대구 공업중학교 5학년에
재학하다 학도병으로 지원해
학업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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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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