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불황 속, 초콜릿도 저렴한 게 인기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2-14 17:36:21 조회수 0

◀ANC▶
밸런타인 데이인 오늘
대구 도심에는
초콜릿을 준비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올해는 불황 탓인 지
저렴한 초콜릿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동성로의 한 초콜릿 가게.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선물을 손수 만들기위해 재료를 사러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내 손으로 준비한 재료로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재미도 느끼고,
원하는 모양을 주문도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함으로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가격이 제과점 등지서 사는 것보다
많게는 반 값 정도 밖에 되지 않아 특히 인깁니다.

◀INT▶이수민/중학교 2학년
(다른 상점에 있는 것보다 예쁘고, 싸게 마련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S-U)올해는 상점에서도 양이 적고
값이 싼 초콜릿이 많이 팔렸습니다.

화려한 포장지와
큰 용기로 포장된 초콜릿은
좀처럼 눈길을 끌지 못했습니다.

◀INT▶김성태/초콜릿 상점
(예전에는 손님들이 부피가 큰 것을 찾더니,
경기가 안 좋은 탓인지 올해는 작은 것이
많이 팔린다.)

계속되는 불황은
밸런타인 데이 소비성향도
알뜰형으로 바꿨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