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는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9시 반 쯤 칠곡군 석적면
51살 백 모 씨의 섬유 염색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공장과 섬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건물 안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22살 김 모 씨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1시 20분 쯤에는
봉화군 봉화읍 45살 박 모 씨의
볏집 저장창고에서 전기누전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천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오전 11시 40분 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자동차 수리센터에서
역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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