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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도 많고 일손도 많이 가는
차례상 차리기가 쉽지 않은데
요즘에는 차례상을 대신 차려주는 곳이 있어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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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명절음식을 대신 해주는
가게가 대목을 만났습니다.
밤새 전을 부치고도
쉴 틈이 없습니다.
각종 부침개에서 생선, 과일에 이르기까지
수십가지 음식이 잔뜩 쌓입니다.
가게문을 연지 5년만에
회원이 천 400명이나 될 만큼
명절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INT▶이남수/대구시 동문동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절감.
집에서 하는게 더 들고 이게 들 든다고
봐야죠.)
명절음식은 집안에 따라 달라
맞춤식 주문이 가능하고
10만원대에서 3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역시 인기는 실속형입니다.
◀INT▶정순기/명절음식 대행업
(과거 28만원짜리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경기탓에 18만 5천원짜리를 많이
합니다. 식구에 따라 더 작게 하기도 하고,
경기탓에 적은게 많이 나갑니다.)
명절음식을 대신해 주는 곳은
4-5년 사이 대구에만 10곳 정도 생겼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모여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마련하던 전통도
바쁘게, 편하게 살아가는 세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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