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고도 대구·경북지역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은 56억원이나 됩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은
천 227개 사업장에 근로자 3천 400여 명,
액수로는 84억여 원입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청산되지 않는 체불임금은
722개 사업장에 근로자 천 800여 명,
액수로는 56억 6천여 만원입니다.
노동청에서는 노동청에 확인된 것만
56억 뿐일뿐 실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이보다 2배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66건에 그쳤던
임금체불 생계비 대부신청이
올해는 지난 달 한달동안 11건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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