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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이면 대구에서
지하철 2호선 시대가 열립니다.
공사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하에서는 시운전이 한창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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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터널을 뚫고 지하철 2호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달성군 문양역을 미끄러지듯 출발한 2호선은
곧장 강창역까지 내달립니다.
역사는 내부마감을 끝내고
승객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U)공정 99%의 지하철 2호선은
오는 9월 완전개통을 목표로
전동차 시운전을 포함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2호선 본선을 달리는 전동차는 제어장치와
통신 등 기술 분야를 점검받고 있습니다.
◀INT▶이호태 차량계장/대구지하철건설본부
(지금 시험하고 있는 것은 전동차가
운행하기 위해 지상신호설비와
차상신호설비간 인터페이스 시험입니다.)
2호선 사령실에서는 26개 역사 모두를 한눈에 살피며 전동차와 전력 상태, 통신설비까지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INT▶박명수 신호차량과장
/대구지하철 건설본부
(7,8월 2개월간 영업시운전을 하는데
실제 승객을 태우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열차 횟수를 움직여서 개통에 대비하게
됩니다.)
달성군 문양리에서 수성구 사월동까지 29km에 이르는 지하철 2호선.
반월당과 두류네거리 역세권 활성화와 함께
연간 4천여 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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