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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이틀 앞두고 강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르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재한 기자-네
현재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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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아침기온은 대구 영하 8.2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하 8도 분포로
예년보다 3도 가량 낮습니다.
낮최고기온도 대구 영상 2도,
안동 영하 2도, 영주와 봉화 영하 3도 등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과 모레 기온이 차츰 올라
주말쯤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에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추위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도 지역 기상악화로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대구-제주간 항공기 운항은
오늘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구출발-제주행
오전 항공편을 전면 결항시켰고,
아시아나 항공도 오전 11시 이후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수도계량기가 터지거나 수도관이 얼어붙는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한 달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모두 80건이었고,
2월 첫날인 어제 하루 동안만
20건이 발생했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바깥에 노출된 계량기는
보온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오래 집을 비울때는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정비업체에서는 배터리 충전상태나
부동액을 사전점검하고
차량을 운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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