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10대 고등학교 3명이
경찰이 실탄까지 쏘며 추격한 끝에
검거됐습니다.
김천경찰서는
경기도 양평군 모 고등학교 1학년
16살 최모 군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5시 20분 쯤
김천시 부곡동에서
32살 홍모 씨의 렌트카 승용차를 훔쳐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거 과정에서
경찰이 공포탄 1발, 실탄 4발을 쏴
타이어에 펑크를 냈고,
순찰차 등 4대가 부서지는 등
1시간동안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