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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10대, 특수절도 피의자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1-27 06:09:46 조회수 0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10대 고등학교 3명이
경찰이 실탄까지 쏘며 추격한 끝에
검거됐습니다.

김천경찰서는
경기도 양평군 모 고등학교 1학년
16살 최모 군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5시 20분 쯤
김천시 부곡동에서
32살 홍모 씨의 렌트카 승용차를 훔쳐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거 과정에서
경찰이 공포탄 1발, 실탄 4발을 쏴
타이어에 펑크를 냈고,
순찰차 등 4대가 부서지는 등
1시간동안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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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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