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청소년 성매매를 미끼로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1-24 16:03:18 조회수 0

◀ANC▶
컴퓨터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자며
성인들을 유혹한 뒤
협박을 해서 돈을 빼앗은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은밀한 만남을 제안하는
글이 잔뜩 올라와 있는 한 채팅사이틉니다.

채팅방으로 들어가자마자 한 남자가
직접 만나자는 제안을 합니다.

17살의 미성년자라 밝혔지만
개의치 않고 얼마냐고 묻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들어가
남자들을 유혹한 뒤
강도짓을 한 10대 6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채팅으로 만난 20대 남자에게
10대 여자 2명이 서비스를 해주겠다고 속이고
여관으로 부른 뒤
일당이 뒤따라들어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며 집단폭행하고 200만원을 빼앗았습니다.

◀INT▶피의자(하단)
('조건만남'이라고 해서 내용적고
청소년성매매 하라는 내용.
기자:올리니까 바로 연락이 왔어요? 네.)

미성년자가 들어갔지만 여관에서는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INT▶여관 주인(하단)
(요즘은 숙박계도 안적으니까
같이 와서 방얻으면 (얼굴)보는데
한명이 와서 미리 얻고 나가서 데리고 오면
그게 또 안보게됩니다.)

(S/U)청소년 성매매자 신원이 공개되고
성매매 방지 특별법까지 시행되고 있지만
그릇된 성문화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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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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