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을 포기했던 임창용 선수가
결국 친정팀 삼성라이온즈에 남게됐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김응용 사장과 임창용 선수가
경산볼파크에서 만나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 등
모두 1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0승 초과시 11승부터 14승까지는
1승당 천 만원 15승부터는 1승당 2천 만원을
별도로 받는 플러스 옵션을,
10승에 미달할 경우에는
2억원을 반환하도록 하는
마이너스 옵션을 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오는 25일부터
야수들과 함께 괌 전지훈련에 동참하게 된
임창용 선수는 "본의 아니게 구단과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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