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애인연맹은
지난 8일 발생해 11명의 사상자를 낸
시온글러브 화재 사건과 관련해
오늘 한국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를 방문해 향후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연맹은 공단이 이번 참사에 대해
관리 감독의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고용 업체를 전수 조사해
안전실태를 점검할 것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 현행 장애인 고용촉진법은
노동자보다 업체 지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산재를 당한 장애인들에게
고용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 노동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규정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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