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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야구와 축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전력 보강을 통해 올해 우승이나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올해에도 지난해의 좋은 성적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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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사상 처음이었던 9차전의 명승부,
지난해는 비록 준우승으로 끝났지만
올 시즌은 시작하기 전부터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영수와 권혁, 권오준 등 투수진은 물론
박종호와 김한수, 박진만으로 이어지는 내야진, 심정수와 양준혁으로 이어지는 타선 역시
8개 구단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선동열 감독/삼성라이온즈
"감독 입장에서는 좋은 선수 데리고
우승해야겠다는 마음은 생기지만 부담은 된다"
창단 3년째의 프로축구 대구FC는
올시즌 목표를 상위권으로 잡았습니다.
비록 지난해 돌풍의 주역
노나또와 훼이종 선수를 다른 팀에 임대했지만,
해가 갈수록 호흡이 맞아가는
공격수들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홍순학 선수/대구FC, 2004 도움왕
"이번 동계훈련만 잘 준비하면 우승도 할 수
있을것 같다"
프로농구 대구오리온스는
득점 1위 네이트 존스와
물이 오를대로 오른
도움 1위 김승현 선수를 앞세워
3년 전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옵니다.
2003년 전국체전에서 14위로
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한자릿수 진입에 성공한 대구시와
4위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상북도 역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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