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주시 감포 일대가
대규모 관광단지로 새롭게 개발됩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감포지역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로 개항한지
85년째를 맞고 있는 경주시 감포항.
국가 어항이지만, 좁고 낙후돼
어항으로써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감포항이
새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방파제를 새로 쌓고, 어항을 넓히는 것은 물론
2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에다
보트를 탈 수 있는 마리나 시설까지
관광 레저 시설을 대폭 새로 만듭니다.
경주시는 389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4년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S/U) 감포항 개발 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또 다른 큰 사업은
바로 이곳 감포읍 전촌, 나정지역을
체육시설 중심의 해양관광 단지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문무대왕릉에서부터
감포를 거쳐 기림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관광 벨트가 형성됩니다.
◀INT▶최희식/경주시 산업환경국장
"감포가 단순한 어항이 아니라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감포가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