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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에
대구시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수달이 살고 있다는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
보도가 나간뒤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큰 반향과 함께 수달 보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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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어제 뉴스 데스크 시간에
대구 수성교 아래 보 부근에서
천연기념물 제 330호인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5급수에도 못미치는
죽음의 하천으로 불렸던 신천에
수달이 살고 있다는 소식은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INT▶장태호/대구시 신천동
"믿기지않는다"
◀INT▶이종순/대구시 수성4가
"참 기쁜 소식"
환경단체들은 그물을 비롯한 위험요소가
곳곳에 늘려 있는 만큼
수달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INT▶조범준/야생동물연합 사무국장
"보호대책이 시급하다"
대구시도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살고 있다는 것은
신천의 생태계가 건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구영수/대구시 환경정책과장
"환경단체와 함께 서식 실태 조사를 해서
보호대책 마련"
(S/U) "2005년 새해 벽두에 대구시민들에게
녹색희망으로 다가온 수달.
신천에서의 수달 서식 확인을 계기로
대구가 환경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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