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주 월성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시민단체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경주 핵대책 시민연대는
이번에 동남아 지역을 강타한
지진이 리히터 규모 8.9의 대지진인데,
월성 원전의 내진설계기준은
진도 6.5에 불과하다며
원전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시민연대는
한국자원연구소가 조사한
경상분지 지진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리히터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최근 5년 사이 무려 56차례나
원전 주변에서 발생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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