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보석 중개상 노린 외국인 절도범 검거

윤태호 기자 입력 2004-12-31 10:33:15 조회수 0

귀금속 중매상을 미행하면서
귀금속을 훔친 콜롬비아인 등
외국인 4명이 검거됐습니다.

영주경찰서는 콜롬비아인 33살 K모 씨 등
남미 지역 외국인 4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3시 쯤
대구시 중구 교동 모 금은방 앞에서
귀금속 중매상 41살 조모 씨를 미행한 뒤
조 씨가 안동시에 있는
한 주유소에 차량을 세우고 식사를 하러 간
사이 차문을 부수고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콜롬비아인들에게
귀금속을 도난당한 적이 있는 조 씨는
이들의 미행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과 공조해 이들을 현장에서 잡았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