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중매상을 미행하면서
귀금속을 훔친 콜롬비아인 등
외국인 4명이 검거됐습니다.
영주경찰서는 콜롬비아인 33살 K모 씨 등
남미 지역 외국인 4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3시 쯤
대구시 중구 교동 모 금은방 앞에서
귀금속 중매상 41살 조모 씨를 미행한 뒤
조 씨가 안동시에 있는
한 주유소에 차량을 세우고 식사를 하러 간
사이 차문을 부수고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콜롬비아인들에게
귀금속을 도난당한 적이 있는 조 씨는
이들의 미행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과 공조해 이들을 현장에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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