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어제 내연녀의 전 남편 집에 찾아가
두 딸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42살 윤모 씨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어제 아침 8시 쯤
내연녀인 41살 김모 씨의 전 남편 집인
대구시 동구 지묘동의 아파트에 찾아가
두 딸을 인질로 잡고 자기돈 6천 만원을
빌려간 김 씨를 찾아내라며
5시간 여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둘째딸과 자매의 삼촌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진 18살 최모 양과
최 양의 삼촌 39살 최모 씨는 수술 이후
상태가 좋아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